식품이나 유흥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가 있죠.
바로 보건증인데요, 정식 명칭은 건강진단결과서예요.
취업이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꼭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비용은 얼마나 들고 어떻게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보건증 발급 비용부터 빠른 신청 전략까지 모든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보건증이란 무엇인가요
보건증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정 업종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결과 서류예요.
음식을 직접 다루는 식당, 카페, 제과점, 급식소 등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법적으로 꼭 발급받아야 해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폐결핵 같은 감염병 검사를 통해 위생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랍니다.
보건증이 필요한 사람들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필요해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제과점, 제빵소, 편의점에서 조리 업무를 하는 분들도 해당돼요.
급식소나 어린이집 조리사분들, 유흥업소 종사자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심지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음식을 직접 다루는 업무라면 반드시 보건증을 제출해야 해요.
보건증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보건증은 발급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해요.
1년이 지나면 다시 검사를 받고 새로 발급받아야 해요.
유흥주점 종사자의 경우에는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업종에 따라 확인이 필요해요.
보건증 발급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보건증 비용은 어디서 발급받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보건소에서 발급받는 경우
전국 보건소에서는 3,0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2018년에 1,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현재까지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이 정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보건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검사 비용만 내면 되기 때문에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에요.
민간 병원에서 발급받는 경우
일반 병원이나 의원에서는 15,000원에서 40,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어떤 곳은 20,000원 정도이지만 비싼 곳은 3만원을 훨씬 넘기기도 해요.
보건소보다 훨씬 비싸지만 대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용하기
보건소와 민간 병원의 중간 정도 가격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보건증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서울에는 서부지부, 동부지부, 강남지부 총 세 곳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돼요.
보건증 신청 방법 완벽 가이드
보건증을 발급받으려면 검사를 받아야 해요.
보건소 방문 신청하기
가장 저렴한 방법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는 거예요.
신분증을 꼭 챙겨가세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면 돼요.
청소년의 경우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가져가야 해요.
검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보건소에 도착하면 먼저 민원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내요.
그다음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받아요.
폐결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데, 상의와 브래지어를 모두 벗고 가운으로 갈아입어야 해요.
머리가 긴 분들은 머리를 올려야 하고요.
장티푸스 검사는 직장 도말 검사로 진행돼요.
면봉을 1cm 정도 항문에 살짝 넣었다 빼는 방식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전혀 아프지 않고 금방 끝나요.
검사 시간과 처리 기간
검사 자체는 약 20분 정도면 충분해요.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주말을 제외하고 약 5일 정도 걸려요.
보건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돼요.
접수 시간은 보건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해요.
점심시간인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온라인으로 빠르게 발급받는 방법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이 가능해요.
공공보건포털 이용하기
공공보건포털(e-health.go.kr)에 접속하면 집에서 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요.
상단 메뉴에서 '제증명 발급'을 클릭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선택하세요.
본인 인증은 간편인증이나 공동인증서로 진행할 수 있어요.
인증이 완료되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PDF로 저장하거나 바로 출력할 수 있어요.
정부24 포털 이용하기
정부24(gov.kr)에서도 똑같이 발급받을 수 있어요.
둘 다 무료이니 편한 곳을 이용하면 돼요.
온라인 발급은 검사 결과가 '정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해요.
재발급도 무료로 가능해요
보건증을 분실했거나 다시 필요한 경우 재발급은 무료예요.
유효기간 내라면 언제든 온라인이나 보건소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어요.
빠르게 발급받는 전략
시간이 급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을 이용하면 더 빨라요
보건소보다 민간 병원이 결과가 빨리 나와요.
비용은 더 들지만 3일 정도면 발급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급하게 필요한 경우라면 비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병원을 이용하는 게 현명해요.
보건소 운영시간 확인하기
보건소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점심시간에는 검사를 받을 수 없고, 검사 소요시간을 고려해서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게 좋아요.
마감 30분 전까지는 도착하는 게 안전해요.
온라인 발급 미리 확인하기
검사를 받기 전에 온라인 발급이 가능한 보건소인지 확인하세요.
일부 보건소는 온라인 발급이 안 되는 곳도 있어요.
공공보건포털에서 발급 가능한 보건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팁
대리 발급도 가능해요
본인이 직접 가기 어려운 경우 대리 발급도 가능해요.
건강진단결과서 대리수령 위임장과 위임인,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해요.
신분증은 원본이나 사본 모두 가능해요.
지역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일부 보건소는 해당 지역 거주자만 발급이 가능한 곳도 있어요.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시간 낭비를 막는 방법이에요.
일부 지역은 비용 지원도 해요
구로구 같은 일부 자치구에서는 민간병원 발급비용과 보건소 비용의 차액을 지원하기도 했어요.
해당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지원 사업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주의사항
검사 전 준비사항
엑스레이 촬영 시 금속 액세서리는 모두 빼야 해요.
목걸이, 브래지어, 핀 같은 금속류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머리가 긴 분들은 머리끈을 준비해서 올릴 수 있게 하세요.
이상 소견이 나온 경우
검사 결과 질병이 발견되면 보건증을 받을 수 없어요.
이 경우 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받았다는 소견서를 가져가면 다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오진이었다는 소견서를 받아도 마찬가지예요.
보건증은 본인 소유물이에요
회사에 제출한 보건증은 본인 재산이기 때문에 퇴사할 때 돌려받을 수 있어요.
유효기간이 남았다면 다른 곳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FAQ
Q1. 보건증 발급에 얼마나 걸리나요?
A1. 보건소에서 검사 후 주말을 제외하고 약 5일 정도 소요돼요. 민간 병원은 3일 정도로 더 빠를 수 있어요.
Q2. 온라인 발급은 무료인가요?
A2. 네,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온라인 발급과 재발급 모두 무료예요. 공공보건포털이나 정부24에서 출력할 수 있어요.
Q3. 다른 지역 보건소에서도 재발급이 가능한가요?
A3.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면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재발급이 가능해요. 하지만 민간 병원에서 검사받은 경우 해당 병원에서만 재발급받을 수 있어요.
Q4. 보건증이 만료되기 전에 미리 발급받을 수 있나요?
A4. 네,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도 새로 검사받고 발급받을 수 있어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미리 준비하는 게 좋아요.
Q5. 외국인도 보건증 발급이 가능한가요?
A5. 네,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어요. 다만 본인의 근로 자격을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하고, 체류 자격과 관련된 문제는 본인 책임이에요.
보건증 발급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비용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요.
보건소를 이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무료 재발급도 가능하니까요.
검사 후 5일 정도 여유를 두고 준비하시면 되고, 급한 경우에는 민간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신분증만 챙겨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시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답니다.
